본문 바로가기

Lily's Travel Log/Travel Notes

괌 사랑의 절벽 여행 필수 코스 입장료 전망대 풍경

반응형

괌 여행 필수 코스 사랑의절벽 전망대 풍경

 

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괌 사랑의절벽(Two Lovers Point)입니다. 괌에서 가장 상징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로, 슬픈 사랑의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괌 여행 첫날에 사랑의절벽을 방문했는데요. 그 곳에서 본 풍경과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괌 여행 필수 코스 사랑의절벽 전망대 풍경

괌 사랑의절벽 전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두 연인

사랑의절벽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두 연인의 동상입니다. 이 동상은 사랑의절벽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서로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 동상 뒤에는 사랑의절벽 전설이 적혀있습니다. 영어로만 되어있어서 번역해보았습니다. "차모로 추장의 딸과 스페인 청년은 서로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부모들은 그들의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추장은 딸에게 다른 남자와 결혼하라고 강요했고, 스페인 청년은 괌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마지막으로 만나기로 했고, 저 멀리 보이는 절벽 위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머리카락을 묶고 절벽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그들의 부모들은 그들이 죽은 것을 알고 슬퍼했습니다. 그 후로 그 절벽은 사랑의 절벽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런 전설 때문에 많은 연인들이 사랑의절벽에 와서 사랑을 맹세하고 간다고 합니다. 저도 남편과 함께 손을 잡고 영원한 사랑을 다짐했습니다.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디너쇼 (디너뷔페 포함)

오감만족! 괌 피쉬아이 아일랜드 컬쳐 디너쇼! 수 년간 사랑 받아온 이유가 있는! 괌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www.myrealtrip.com

 

괌 사랑의절벽 입장료, skt이용자는 100원에 들어갈 수 있어요

사랑의절벽 전망대로 올라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성인 1인당 3달러입니다. 하지만 skt이용자라면 100원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T갤러리아에서 현물티켓으로 교환하는 것입니다.
T갤러리아는 괌 최대 면세점으로, 투몬 시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T갤러리아 안에 skt데스크가 있습니다. 여기서 t멤버십 접속하셔서 바코드를 보여주시면 1인당 2매씩 전망대 티켓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티켓을 전망대 입구에서 보여주시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는 skt이용자라서 T갤러리아에서 티켓을 받았습니다. 1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니 정말 좋았어요. skt이용자가 아니더라도 T갤러리아에서 할인쿠폰을 받으실 수 있으니 꼭 들려보세요.

괌 여행 필수 코스 사랑의절벽 전망대 풍경

 

 

[조인] 괌 스냅작가와 괌 중남부를 하루만에 챙겨보는 알짜배기 투어 (핵심장소 6곳포함)

괌의 아름다운 남부를 스냅작가와 함께 사진투어!

www.myrealtrip.com

괌 사랑의절벽 전망, 투몬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

사랑의절벽 전망대로 올라가면 정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전에 방문했는데요. 역광 때문에 사진 찍기가 좀 어렵긴 했습니다. 그래도 바다 물 색깔이 정말 깨끗하고 예뻐서 감탄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투몬만의 아름다운 전망과 400 피트 아래로 파도가 부서지는 두 가지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다와 하늘의 색깔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전망대 위에는 바람이 엄청 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모자나 선글라스를 날아가지 않게 잡아주세요. 저도 선글라스를 잡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괌 여행 필수 코스 사랑의절벽 전망대 풍경

괌 사랑의절벽 셔틀버스, DFS앞에서 타면 됩니다

사랑의절벽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셔틀버스를 타는 것입니다. DFS앞에서 타면 되고, 이용금액은 성인 10$, 아동 4$입니다.
셔틀버스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DFS 출발: 오전 9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 30분 - 사랑의절벽 출발: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시
셔틀버스를 타면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셔틀버스 안에서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셔틀버스 말고도 택시나 렌트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 요금은 약 20$ 정도 나오고요. 렌트카를 하신다면 구글지도를 이용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괌 사랑의절벽 노을, 원조 괌 노을 맛집입니다

사랑의절벽은 낮에 가도 좋지만, 블로그글을 이어서 작성해드리겠습니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보통 괌에서 해가 저무는 시간은 오후 5시 정도인데 5시가 되면 점점 해가 집니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파스텔 톤으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는 오후 4시 반쯤에 사랑의절벽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꽉 차 있어서 주차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노을을 보기 위해서는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노을이 지기 전에 전망대에서 자리를 잡아야 하거든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투몬비치와 바다 그리고 호텔가와 하늘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파란색과 분홍색과 주황색이 섞여있는 하늘은 마치 그림 같습니다. 사진으로 담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눈으로 직접 보셔야 합니다.
노을이 저물면서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하늘에 별들이 쏟아지고, 바다에는 조명들이 반짝입니다. 사랑의절벽에서 보는 밤 풍경도 매력적입니다. 연인과 함께라면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사랑의절벽은 괌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슬픈 전설과 아름다운 전망, 그리고 멋진 노을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니까요. 저는 사랑의절벽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