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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Tasty Road

양재 맛집 브런치 추천 메르시 Merci 콜키지 프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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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맛집 브런치 추천
메르시 Merci 콜키지 프리 레스토랑


양재 맛집 메르시

메르시 양재는 서울 서초구 논현로 23에 위치한 유러피안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메르시는 유럽의 다양한 미식들을 이 레스토랑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곳으로 김준형 오너셰프가 매일매일 준비하는 신선한 재료들로 다양한 유럽의 대표 음식들을 보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는 'Merci Schweinshaxe'로 24시간 동안 메르시의 특제 소스와 향신료로 마리네이드 한 독일식 족발요리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이 요리는 맥주나 와인과의 궁합이 뛰어납니다.

 

메뉴의 가격대

카프레제, 치킨 콥 샐러드, 시즌 샐러드와 같은 전채요리는 각각 15,000원, 17,000원, 19,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메인 요리로는 라구 리가토니&꼰길리에, 로제 해산물 리가토니, 바질 부가티니 등의 파스타가 있으며, 각각의 가격은 21,000원으로 동일합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한 시푸드 부가티니와 오징어 먹물 링귀니는 24,000원에 제공됩니다.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메르시 양재는 다양한 유러피안 요리를 메뉴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메르시 양재,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공간 콜키지 프리

메르시 양재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과 모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도 모임으로 방문한 인원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메르시는 밝고 따뜻한 조명과 흰색과 갈색을 기본 톤으로 한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나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벽장, 바카운터 등의 인테리어가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메르시는 총 50석의 좌석이 있으며 매장 기본 이용 시간은 3시간입니다. 3시간 이상 이용 시에는 직원에게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주차는 무료로 매장 건물 지하에 3대까지 무료로 주차 가능하며 그 외에는 양재동 399번지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콜키지 프리로 원하는 술을 가져오셔서 드실 수 있습니다. 

 

메르시 양재 후기

메르시 양재는 제가 점심에 직접 방문해 본 곳으로 솔직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저는 메르시 라자냐와 풍기 스파게티를 시켜서 먹어봤는데 금액도 합리적이고 메인 메뉴도 맛있었습니다. 이곳은 슈바인 학센이 유명한 곳이지만, 점심이기도 하고 슈바인 학센은 방문 일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해서 다른 맛있어 보이는 메뉴를 두 가지 풍기 파스타와 메르시 라자냐를 주문했습니다. 

메르시 라자냐는 특제 라구소스의 진한 맛이 감칠맛을 더해주고 고기와 채소가 오랜 시간 정성스레 끓여져 그 맛이 더욱 깊고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시금치, 가지, 양송이버섯과 같은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각기 다른 식감과 맛의 조화가 입안 가득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라자냐 위에 눈처럼 올려진 치즈는 그 맛을 한층 더 고소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맛보았던 라자냐들과 비교할 때 메르시 라자냐의 맛은 조금 독특하면서도 풍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자냐를 들어 올릴 때마다 치즈가 살짝 늘어나는 모습에서도 그 맛의 풍성함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메르시에서 라자냐를 맛본 이후에 라자냐에 대한 제 기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느껴졌습니다.

 

풍기 스파게티도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양송이와 황금팽이버섯의 향긋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고소함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크림 양은 적은 편으로 적당한 수분과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있는 메뉴입니다.

상단에 올려진 고기 토핑의 촉촉한 육즙은 스파게티 면과 함께 먹었을 때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소한 크림이 스파게티의 맛을 더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평소에 버섯 요리를 즐겨 찾지 않았지만 이 스파게티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버섯의 풍미와 크림의 조화가 너무 잘 맞았기 때문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이 레스토랑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풍기 스파게티와 라자냐를 꼭 다시 주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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